[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외국인투수 덱 맥과이어가 돌아온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13일 광주 KIA전에 앞서 "맥과이어가 토요일 경기(1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말했다. 맥과이어는 지난 1일 사직 롯데전에 아수아헤가 친 직선 타구에 팔꿈치를 맞았다. 다행히 뼈가 부러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던지는 오른팔 타박이라 피칭을 중단해야 했다. 2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 턴 거를 예정이었지만 준비과정이 조금 길어졌다. 삼성은 조심 또 조심이다. 오른팔 문제라 복귀 후에도 혹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복귀 일정을 다소 여유있게 잡은 이유다.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다음 주말 한화전이다. 삼성은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에서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맥과이어가 15일에 복귀하면 다음 상대할 팀은 한화가 된다. 한화는 맥과이어에게 '좋은 기억의 팀'이다. 4월21일 대전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시즌 2승째도 지난달 21일 한화를 상대(7이닝 3실점)로 거뒀다. 올시즌 2승(5패)이 모두 한화를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
일부러 일정을 짜맞출 필요는 없지만 굳이 피할 이유도 없다. 마침 복귀 일정을 여유롭게 가져가려던 터라 여러모로 타이밍이 잘 맞았다.
일단 복귀전을 이상 없이 치르는 것이 우선 과제다. 팔꿈치 통증 후유증이 없어야 한다. 건강한 팔로 좋은 내용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벤치가 안심할 수 있다.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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