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T 위즈의 영건 김 민(20)이 시즌 최고투를 펼쳤다.
김 민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9시즌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등판, 7⅓이닝 동안 8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이날 총 93개의 공을 던진 김 민의 직구 최고구속은 149km를 찍었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투심으로 SK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만들었다.
1회에는 야수들 덕을 봤다. 1사 이후 한동민에게 중견을 허용한 뒤 후속 최 정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았지만 야수들의 환상적인 중계플레이에 홈까지 파고들던 한동민을 아웃시켰다.
2회에는 삼자범퇴로 처리한 김 민은 3회 고종욱에게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4회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 최 정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로맥이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된 사이 최 정이 3루까지 태그 업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 민은 실점하지 않았다. 후속 정의윤을 3루수 땅볼, 김강민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5회에는 1사 이후 나주환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김성현을 병살타로 잡아낸 김 민은 6회에도 선두 고종욱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한동민을 병살타로 유도했다.
타선의 도움으로 3-0으로 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처리한 김 민은 8회 1사 이후 자신의 송구 실책으로 나주환을 1루로 내보냈다. 이어 김성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 상황에 몰렸다. 이후 주 권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다행히 주 권이 실점하지 않아 김 민의 자책점은 '0'으로 유지됐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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