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아이콘 리더 출신 비아이(23·김한빈)의 마약 논란이 해외 언론도 떠들썩하게 했다.
CNN은 13일 "비아이가 '약물 의혹(drug report)'으로 K팝 그룹 아이콘(iKon)을 떠났다"며 비아이의 마약 논란을 상세하게 전했다.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도 13일 "떠오르던 K팝 프로듀서 비아이가 마약 의혹으로 아이콘에서 탈퇴했다"고 전했다.
한국과 더불어 아이콘 인기의 중심인 일본에서도 비아이의 마약 의혹 및 그룹 탈퇴 소식은 대규모로 보도됐다. 아이콘은 올해 4-5월 일본 팬미팅 투어를 소화했고, 오는 7월 27일부터 후쿠오카에서 고베와 나고야, 오사카 등에 이르는 콘서트 투어도 예정되어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인 체제로 콘서트에 나설 예정임을 밝혔다.
비아이는 12일 2016년 마약 구매 정황이 폭로됐다. 대마초 흡연 가능성은 물론 강력 환각제인 LSD 구매 요청, "평생 (LSD를)하고 싶다. (대마초보다)더 세냐", "너랑은 같이 해봤으니까" 등의 메신저 대화내용까지 상세하게 공개됐다.
경찰은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한 A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지만, 이후 그가 진술을 번복함에 따라 비아이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비아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할 것(마약)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나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 못했다"면서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하다. 팀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YG도 "모든 분께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비아이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전한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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