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기생충'이 신작 개봉에도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알라딘'이 2위 자리를 탈환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지난 13일 13만6184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30일 개봉 이후 15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누적관객수는 765만6139명이다.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3일 개봉 '맨인 블랙: 인터네셔널'(F. 게리 그레이 감독)의 등판으로 3위로 내려앉았던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은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10만3620명을 모았으며 23일 개봉 이후 431만9587명을 동원했다. 개봉 하루 만에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맨 인 블랙: 인터네셔널'은 3위로 내려왔다. 7만7960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96252명이다.
'엑스맨: 다크피닉스'(사이먼 킨버그 감독)는 13일 개봉한 기독교 애니메이션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로버트 페르난데스 감독)에게까지 밀려 겨우 5위에 랭크되며 초대형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로서의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이날 고작 7916만 명을 모았으며 5일 개봉 이후 81만2560명을 동원, 아직 100만 돌파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개봉 첫날 4위에 이름을 올린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이날 8053명을 모았다.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수는 2만1095명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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