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중국 국가대표 공격수 우레이(28)의 스페인 에스파뇰 진출 이후 연착륙이 중국 축구팬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에 따르면 중국 팬들의 89%가 에스파뇰 서포터스가 됐다.
이번 조사는 컨설팅 회사 칸타르가 진행했다고 한다. 이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64%가 친구들과 우레이에 대해 얘기했다. 또 그중 다수가 여성이었다고 한다. 또 아시아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본 시청자 중 11.5%가 에스파뇰의 경기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칸타르 분석팀장 바르나바스는 "우레이 영입은 성공적인 베팅이었다. 우레이는 선수로의 가치 뿐아나라 마케팅 면에서 큰 이윤을 남겼다"면서 "새 시즌에 에스파뇰은 좀더 많은 상업적인 성공을 거둘 것 같다. 중국 시장에서 좀더 매력적인 기업 스폰서들이 에스파뇰 구단에 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우레이가 스페인으로 이적해온 후 중국 SNS 웨이보와 위챗을 통해 에스파뇰 구단의 행보를 팔로업하는 사람들도 대폭 늘었다고 한다.
우레이는 2018~2019시즌 중반인 지난 1월말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에서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그는 반 시즌 만에 빠르게 스페인 리그에 적응했다. 첫 시즌 16경기서 3골을 터트렸다.
우레이는 시즌 말미에 어깨를 다쳐 수술 받았고 회복 중이다.
에스파뇰은 7위로 정규리그를 마쳤고, 새 시즌 유로파리그 예선에 나가게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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