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는 OK, 테리는 NO?
'전설'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의 감독으로 돌아올 모양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는 최근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사임을 선택했다. 사리 감독은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떠날 예정이다.
첼시는 사리 감독의 유벤투스행을 허락하며 보상금을 받는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이 보상금을 투자해 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자 잉글랜드 챔피언십 더비카운티 감독인 램파드를 새 감독으로 데려올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현지 분위기는 사실상 첼시와 램파드 감독과의 협상이 끝난 분위기. 공식 발표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다.
현지 매체들은 벌써부터 누가 램파드 감독과 함께 코칭스태프로 일할 것이냐는 얘기까지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램파트 감독이 코칭스태프 중 한 명으로 첼시 시절 동료였던 디디에 드록바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드록바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으로 유럽 무대를 주름잡았던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공교롭게도 드록바는 최근 램파드의 첼시 감독 선임설을 듣고 공개적 지지를 표시한 바 있다. 드록바는 지난해까지 미국프로축구 2부리그 피닉스에서 구단주 겸 선수로 뛰다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더선'은 램파트 감독이 드록바는 원하지만, 존 테리는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테리 역시 램파드와 영광의 시절을 함께 한 수비수. 더비카운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아스톤빌라에 패했는데, 아스톤빌라의 수석코치가 테리였기에 두 팀의 대결이 화제가 됐었다. 결국 아스톤빌라가 더비카운티를 누르고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했다. 램파드와 테리는 은퇴 후부터 미래 첼시 감독 후보라고 여러차례 비교, 언급됐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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