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폴란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강인은 '억지 귀요미 댄스'를 선보였다. 다른 선수들 모두 환한 웃음으로 마지막 훈련을 마쳤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우크라이나와의 2019년 폴란드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14일 마지막 훈련을 가졌다.
화기애애했다. 1990년대 댄스곡에 맞춰 선수들 모두 몸을 풀었다. DJ. DOC의 'DOC와 춤을'이 나왔다. 갑자기 이규혁이 이강인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손을 잡고 함께 춤을 췄다. 이강인도 부끄러워 하면서도 웃으면서 춤을 췄다. 지켜보던 선수들도 웃었다.
2002년 레전드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박지성이 '레전드'로 경기장에 온다고 했다. 김현우는 박지성이 온다는 소식에 "박지성 선배가 온다고 하더라. 긴장할 것 같아서 관중석을 못보겠다"고 했다. 오세훈은 "정말 오느냐"면서 "우승해서 박지성 선배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하겠다"고 했다.
또 다른 2002년 레전드도 훈련장을 찾았다. 안정환 MBC축구해설위원이었다. 정정용호 선수들은 훈련을 하다가 안 위원을 바라보기도 했다. 2002년 레전드들의 기까지 받은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6시(16일 오전 1시) 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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