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정형돈이 이색 현피 대결에서 3승 1패의 쾌거를 달성했다.
14일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정형돈이 아이즈원 강혜원, 장성규와 '이색 현피 대결'을 펼쳐 큰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우승하면 상금 10만 원을 제 출연료에서 드리겠다"는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혜원이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광배"로 연호했다. 평소 남다른 미모로 후광을 몰고 다닌다는 뜻에서 팬들 사이에서 '광배'로 불렸기 때문. "프리 선언 후 지상파 첫 출연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왔다"는 장성규는 "사실 과거 MBC '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를 시작했다. MBC는 내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라며 MBC 출연 소감을 밝혔다.
첫 도전자의 종목은 '옷 빨리 갈아입기'다. 정형돈은 압도적인 속도로 옷을 벗고 입어 승리했다. 그는 도전자에게 "많이 안 벗어봤네. 도전 종목에 옷 천천히 벗기였어요?"라고 약을 올렸고, 패배한 도전자는 전기장판 위에서 '몰라봬서 죄송합니다'고 말하며 석고대죄 벌칙을 수행하는 굴욕을 맛봤다.
두 번째 종목은 '얼음물 안에서 오래 버티기'다. "감각을 제어할 수 있다"는 도전자와 함께 정형돈, 강혜원, 장성규 모두 참여했다. 강혜원은 정형돈과 장성규가 포기를 선언한 가운데 끝까지 미동도 없이 버텼고, 결국 능력자를 제치고 승리했다. 이에 '냉각 제어' 능력자로 등극한 강혜원은 "엘사"로 불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형돈은 '딱지치기'로 세 번째 대결을 펼쳤다. 태어나서 한번도 져본 적 없다는 최강자와 연예계 대표 딱지 고수 정형돈의 대결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도전자는 백발백중으로 한 번에 정형돈을 제압하고 첫 현금 우승 상금을 거머쥐게 됐다.
이어 '가위바위보 한국 챔피언'이 등장해 정형돈에 긴장감을 안겼다. 하지만 접전 끝에 정형돈이 한국 챔피언을 꺽고 우승했다. 좌절하는 챔피언에 장성규도 도전했다. 장성규는 10:3으로 가볍게 이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때 운을 다 쓴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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