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을 축하했다.
이강인이 뛴 한국 U-20 대표팀은 16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1대3으로 패했다. 한국은 우승에 도전했지만,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아깝게 역전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한국의 에이스 이강인은 빛났다. 이강인은 전반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리며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결승 뿐 아니라 대회 내내 날카로운 패스로 한국이 만들어낸 골에 관여했다. 대회 7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MVP인 골든볼 수상자가 됐다. 준우승팀에서 골든볼이 나왔다는 것, 그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음을 의미했다. 이강인은 2003년 이스마일 마타르(UAE)에 이어 아시아 선수 두 번째로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가 됐다.
이강인의 소속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는 곧바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구단 공식 SNS에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 소식을 게재하며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발렌시아는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이강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알리며 자기 선수를 챙겼다.
하지만 이강인이 다음 시즌에도 발렌시아 소속으로 뛸 지는 미지수. 1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해 임대 이적 등을 추진하던 이강인인데, 이번 U-20 월드컵 활약으로 인해 유럽 다수의 클럽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는 이강인의 완전 이적까지 추진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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