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대한민국, 역시 흥의 민족이다.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 '알라딘'이 박스오피스를 역주행, 이틀째 정상을 지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지난 주말인 14일부터 16일까지 100만6403명을 모으며 '기생충'(봉준호 감독)을 누르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틀째 정상을 지킨 것으로 누적관객수는 532만5985명이다.
지난 달 25일 개봉한 '알라딘'은 개봉 직후 1위에 올라 한 주 동안 1위를 차지했으나 30일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개봉한 후 2위로 내려왔다. '엑스맨: 다크피닉스'(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개봉한 6월 5일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F. 게리 그레이 감독)이 개봉한 6월 12일 3위에 내려앉기도 했지만 다음 날 곧바로 2위에 복귀했다. 싱어롱 상영관부터 더빙 상영 포맷까지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면서 마침내 6월 15일 17일만에 '기생충'을 누르고 1위 자리를 빼앗은 저력을 보여줬다.
'알라딘'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준 '기생충'은 주말동안 68만8712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834만483명이다. '맨 인 블랙: 인터네셔널'은 같은 기간 44만1800명을 모아 12일 개봉 이후 44만1800명을 모았고 기독교 애니메이션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로버트 페르난데스 감독)은 주말 동안 5만671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만7828명을 기록중이다.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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