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화 이글스 장민재의 포크볼이 올 시즌 KBO리그 개인 구종 중 헛스윙 유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16일까지의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수별 주요 구종 결과를 비교했다.
PTS 기준 특정 구종을 300구 이상 던진 투수 가운데 장민재는 포크볼을 던져 19.7%의 헛스윙 유도율을 기록했다. 포크볼 다섯 개 중 한 개꼴로 타자의 헛스윙을 이끌어낸 셈. 배트를 휘둘렀을 때 헛스윙한 비율도 36.2%로 높았고, 피안타율은 2할5푼1리로 낮았다.
한화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장민재는 15경기에서 6승(3패)을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 승리 타이를 이뤘다. 타자 343명을 상대로 삼진 75개를 뽑아냈다. 이 가운데 57개(76%)를 포크볼로 기록했다. 18개는 직구였다.
포크볼은 리그 전체적으로도 헛스윙 유도율이 가장 높은 구종이다. 리그 투수들은 포크볼로 16.3%의 헛스윙률을 나타내 13.6%의 체인지업과 12.9%의 슬라이더를 제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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