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 '알라딘'이 정상을 지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지난 17일 13만1239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해 '기생충'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하며 3일째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545만7052명이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개봉 직후 1위에 올라 한 주 동안 1위를 차지했으나 30일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개봉한 후 2위로 내려왔다. '엑스맨: 다크피닉스'(사이먼 킨버그 감독)가 개봉한 6월 5일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F. 게리 그레이 감독)이 개봉한 6월 12일 3위에 내려앉기도 했지만 다음 날 곧바로 2위에 복귀했다. 싱어롱 상영관부터 더빙 상영 포맷까지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면서 마침내 6월 15일 17일만에 '기생충'을 누르고 1위 자리를 빼앗은 저력을 보여줬다.
'알라딘'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준 '기생충'은 이날 10만5174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844만9987명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4만2646명과 7617명을 모은 '맨 인 블랙: 인터네셔널'과 기독교 애니메이션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로버트 페르난데스 감독)가 차지했다. '맨 인 블랙: 인터네셔널'은 12일 개봉 이후 68만693명을 모았고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13일 개봉 이후 8만5503명을 동원했다.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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