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민우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5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68개.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6패, 평균자책점 6.67이었던 김민우는 3회 스리런포를 맞은데 이어 4회에도 실점을 이어가며 결국 고개를 떨궜다.
1, 2회를 각각 삼자 범퇴 처리했던 김민우는 3회 한 방에 무너졌다. 선두 타자 김동한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김민우는 안중열을 삼진 처리했으나, 신본기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면서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김민우는 후속 타자 민병헌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118㎞ 커브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로 연결되면서 순식간에 3실점 했다. 김민우는 정 훈을 삼진, 전준우를 유격수 뜬공 처리한 뒤 이닝을 마무리 했다.
4회에도 김민우는 안정을 찾지 못했다. 이대호, 손아섭에 연속 안타를 맞은 김민우는 한동희까지 볼넷 출루시키며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김민우는 김동한의 2루수 땅볼이 내야 안타가 된데 이어, 안중열의 기습 번트로 각각 실점했다. 1사 2, 3루 신본기 타석 땐 폭투로 다시 1실점했고, 신본기마저 볼넷으로 내보냈다. 결국 송진우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고, 김민우는 문동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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