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전 사무총장의 막말과 사퇴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섰던 자유한국당이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 사건을 통해 화제의 전환을 기대하는 모양세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18일 검찰이 손혜원 의원에 대해 '목포 문화재 거리' 투기 의혹을 일부 사실로 보고 재판에 넘긴 것과 관련해 "수사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2020 경제 대전환위원회' 토론회 직후 기자들이 손 의원 관련 검찰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자 "많은 의혹들이 있었고 그나마 기소가 된 건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손 의원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던 의혹들에 대해서 모든 수사가 잘 돼서 해결이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손 의원과 관련해) 계속 제기될 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인 수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손 의원이 목포시 관계자로부터 '도시재생 사업계획' 보안자료를 빼돌려 본인과 지인, 재단 등의 명의로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한데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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