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또 득점지원이 없냐고 걱정할 타이밍에 제대로 한방이 터졌다. SK 와이번스 정의윤이 에이스 김광현에게 스리런포로 승리를 선사했다.
정의윤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5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 윌랜드를 상대로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때려낸 정의윤은 4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쳤다. 그리고 5회초 2사 1,2루서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146㎞의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제대로 걷어올렸다.
2-1로 살얼음 리드로 불안하던 차에 터진 정의윤의 홈런은 다시 경기 흐름을 SK로 가져왔다.
정의윤은 경기후 "이전 두 타석에서 변화구를 쳐서 안타를 만들었기 때문에 세번째 타석에서는 직구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갔다.마침 직구가 들어왔고 노림수가 잘 맞아떨어지면서 홈런이 됐다"며 홈런 상황을 설명. 올시즌 꾸준한 타격으로 SK의 5번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정의윤은 "올시즌 캠프에서부터 지속해왔던 타격 폼을 유지하고 있는데 꾸준히 안타를 치면서 팀에 기여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이 타격감을 시즌 끝까지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정의윤도 이날 광주에서 SK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오늘 KIA 홈팬들 사이에서 우리 팬들의 응원소리가 들렸다"며 "선수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데 승리로 기쁨을 드려 기뻤다"라고 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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