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탈리아 출신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를 두둔했다.
요즘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2019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첫 경기서 콜롬비아에 0대2 완패하면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이 결과를 두고 메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카펠로 감독은 19일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마라도나가 이끌었던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아르헨티나 보다 더 강했고, 또 질적인 측면에서도 좋았다"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우승했다. 또 그는 "메시는 공격 라인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고 있다. 그러나 미드필더와 수비라인에는 아쉬움이 있다. 그게 가장 큰 문제다"고 말했다.
메시는 아직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서 우승 커리어가 없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이 유일한 자랑거리다. 메시가 소속 클럽 FC바르셀로나에서 빼어난 성적과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늘 아쉬운 면이 있다.
카펠로 감독은 "메시는 매우 특별한 선수다. 그는 축구만 생각한다. 예를 들어 네이마르 처럼 비즈니스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을 지낸 카펠로 감독은 메시의 재능과 축구를 대하는 태도를 칭찬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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