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페를랑 멘디(24)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영입생 중 하나다.
프랑스 국가대표 레프트백로 올랭피크 리옹에서 활약하던 멘디는 지난 주 이적료 4710만 파운드(약 700억원)에 레알과 6년 계약을 맺었다. 마르셀로(31) 이후를 준비해야 하는 레알이 향후 팀의 왼쪽 수비를 맡길 적임자로 멘디를 점찍었다.
멘디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힘겨웠던 지난날을 돌아봤다. 엉덩이 수술로 인해 휠체어 신세를 져야 했던 15세 때다. 그는 "병원에서 6~7개월간 머물며 휠체어에 의존했다. 의사들은 내가 다시 축구를 하지 못할 거라고 말했다. 지금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와 있다"고 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멘디는 프랑스 2부 르하브 소속이었다. 2017년 6월, 프랑스 명문 리옹에 입단하며 존재감을 과시하더니 그해 11월에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멘디는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위대한 클럽에서 나와 계약을 맺으려고 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미친 듯이 기뻤다"며 "앞으로 모든 일이 잘 풀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알은 에당 아자르(첼시) 루카 요비치(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밀리탕(FC포르투) 호드리구(산투스) 등을 영입했다. 이적료만 3억 파운드(약 4455억원) 가까이 지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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