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프로야구 선수니까 끝까지 해보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선수단 미팅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한 감독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갖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그저께(18일) 선수단 미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날 롯데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에 대비하기 위해 라인업 변화를 꾀했으나, 3대11로 패했다.
한 감독은 "'다 같은 프로야구 선수니까 좀 더 잘하자'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며 "상대의 전력과 관계 없이 프로야구 선수니까 끝까지 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었지만, 속에 담긴 핵심은 분명했다.
미팅 후 열린 19일 롯데전에서 한화는 5-1까지 앞서갔지만, 추격을 허용한 끝에 연장 10회초 전준우에게 결승 투런포를 내주며 5대7로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한 감독은 "어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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