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PSG)의 성폭행 스캔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도 있게 됐다. 프랑스 경찰이 사건이 벌어진 호텔의 CCTV 영상을 압수했고,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가 20일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이달초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브라질 여성 나지라 트린다데는 지난달 15일 파리 한 호텔에서 네이마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SNS 메시지로 대화를 나눈 뒤 파리에서 네이마르를 만났다. 그의 에이전트가 파리행 비행기 티켓과 호텔을 예약해줬다. 결국 네이마르와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고 진술했다.
네이마르 측은 "합의하에 일어난 일이다. 오히려 여성측 변호사에게 협박 당하는 중"이라며 강제적인 성폭행은 없었고, 무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와 여성은 지난 14일 한 차례 브라질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네이마르는 발목 부상으로 코파 아메리카 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그는 브라질에서 재활 중이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경찰이 호텔의 CCTV 영상 조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번 사건이 새로운 양상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이 경찰의 조사로 여성의 성폭생 주장 진위가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다고 레퀴프는 전망했다. 만약 CCTV 영상에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프랑스 경찰이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처리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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