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헨리 소사가 2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팀의 14대1 대승을 이끌었다.
소사는 21일 인천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서 시즌 3번째 선발등판을 해 7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15일 NC전서 6이닝 무실점을 한데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1회초 2사 1,2루의 위기를 넘긴 소사는 이날 94개의 피칭 중 포크볼을 46개로 가장 많이 던졌다. 최고 150㎞의 직구는 34개, 슬라이더를 11개 뿌렸다. 직구를 기다리는 두산 타자들을 포크볼로 속였다. 직구는 타자들 눈높이로 던져 헛스윙과 파울을 유도했다.
4회초엔 선두 박건우에게 2루타를 맞아 위기를 맞았지만 4번 김재환긍 삼진, 5번 오재일을 중견수 플라이, 6번 박세혁을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을 이었다. 7회까지 안정적인 피칭으로 잘막았다.
소사는 경기후 "복귀후 첫 경기서 실점을 많이 해 더이상 실점하고 싶지 않았는데 2경기 연속 무실점을 해 다행이다"라며 "경기전부터 제구를 낮게 하려고 생각했고 그부분이 오늘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던 이유였다"고 했다.
이어 소사는 "팀에서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고, 나도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되도록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할 것이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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