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안치홍이 결국 부상으로 말소됐다.
안치홍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의 2019시즌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승범과 함께 말소됐다.
부상이 원인이었다. 안치홍은 21일 4회 1사 2, 3루 상황에서 상대 폭투 때 3루 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3루 베이스를 슬라이딩 터치하는 과정에서 손 통증이 생겼다.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한 안치홍은 구단 트레이너의 확인 후 더그아웃으로 교체돼 돌아갔다. 당시 골절은 없었고 22일 정밀검진 결과 오른손 중지 염좌 소견을 받았다. 안치홍은 짐을 싸고 2군 함평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안치홍 외에도 결장자가 또 발생했다. 이명기다. 21일에도 장염으로 고생해 결장했다. 박흥식 KIA 감독대행은 "명기가 이날도 선발로 못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날 또 한 명이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팀 내 최고참 김주찬이다. 박 감독대행은 "주찬이가 피로함 때문에 선발에선 빠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명기가 빠진 리드오프 자리에는 최원준이 나선다. 박 감독대행은 "최원준이 스윙 궤적을 수정 중이다. 갑자기 수정하다 보니 자신의 스윙이 아니라 고전하고 있다. 배트를 너무 빨리 덮어 땅볼이 많이 나서 헤드를 던지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안치홍의 공백은 이날 차명진과 함께 등록된 황윤호가 메운다. 박 감독대행은 "윤호는 근성이 있고 열심히 한다. 최근 2군에서도 타격감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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