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본의 사토 슈토가 MAX FC 플라이급의 새 챔피언이 됐다.
사토는 22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AX FC 19 플라이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인 '허리케인 조' 조 아르투르(22·군산 엑스짐)에 3대1 판정승으로 승리해 플라이급 챔피언 벨트의 새 주인이 됐다. 조 아르투르는 우크라이나의 고려인으로 어머니가 보고 싶어 한국에 왔다. 우크라이나에서 했던 입식격투기를 한국에서도 이어가고자 체육관에 등록했고 MAX FC 무대에 까지 오르게 됐다. 밴텀급과 플라이급을 오고 가던 중 MAX FC 14에 출전해 중국의 류우쳉을 꺾고 공석이었던 MAX FC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
슈우토는 입식격투기 뿐만 아니라 종합격투기까지 수련하는 다재다능한 파이터다. 19세에 홍콩 입식격투기 단체 'WMC-I'의 챔피언이 됐다.
사토는 빠르고 정확한 킥으로 조 아르투르를 압도했다.
1라운드에서는 사토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간간히 플라잉 니킥을 선보이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먼거리에서 킥으로 조 아르투르의 접근을 막으면서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점수를 쌓았다.
2라운드 초반까지도 사토의 움직임이 활발했지만 중반부터 조 아루트르의 공격이 시작됐다. 강력한 펀치가 몇차례 사토의 얼굴에 닿으면서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조 아루트르도 킥과 펀치를 적절히 사용하며 사토를 압박했다.
사토는 3라운드에서 심기일전해서 다시 조 아르루르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다양한 공격을 퍼부었다. 4라운드에서 경고를 하나 받기는 했지만 점점 더 공격횟수가 많아졌고, 조 아르투르의 공격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조 아르투르로선 5라운드에서 KO를 노려야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사토는 계속 킥 공격을 하면서 조 아르투르의 접근을 차단했다. 조 아르투르가 몇차례 공격을 했지만 5라운드까지 오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고, 킥 공격을 많이 받은 탓에 다리의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 5라운드까지 승부가 갈리지 않았고, 심판 판정결과 3대1로 사토의 승리가 결정됐다.
익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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