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화의 희열2' 서장훈이 농구를 향한 아쉬움을 고백했다.
KBS 2TV '대화의 희열2'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다. 오늘(22일)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2'에서는 한국 농구계의 레전드 스타이자, 혜성처럼 나타난 예능 거인 서장훈과 만난다. 이제는 방송인으로 더 친근한 서장훈의 180도 다른 농구 선수 생활을 이야기하며, 그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서장훈은 한국 프로농구 리그(KBL) 역사상 최다 득점과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한 전설적인 선수다. 특히 그가 기록한 개인 통산 득점 13,231점은 아직도 깨지지 않은 기록이다. 또한 그는 국가대표 센터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남자 농구 역사에 영광스러운 한 줄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제 인생의 농구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아쉬움'"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더 좋은 선수가 되지 못한 게, 내 인생의 한"이라고 말한 서장훈은 평생 한 농구에 대한 애정과 여전히 가슴 한구석 남아있는 선수로서의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또한 서장훈은 "아직도 가장 슬픈 단어가 은퇴"라고 말하며, 당시 자신의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한 은퇴식 당시의 심경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울컥하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농구를 향한 서장훈의 진심은 현장에 있던 모두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고.
옆에서 지켜보던 유희열은 "(장훈 씨를) 오래 봐 왔는데, 이런 눈빛은 처음 본다"며, 서장훈의 손을 꼭 잡는 모습으로 대화의 울림을 더했다. 서장훈이 눈물로 고백한 농구를 향한 속마음은 무엇일까. 가슴 한 켠 자리 잡은 아쉬움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인기 절정의 연세대 농구부 시절부터 코트 위의 검투사로 활약했던 프로 선수 시절 등 농구인으로 살아온 서장훈의 영광과 그에 따른 오해와 비판 등을 모두 털어놓는다. 또 예능인임을 부정하던 그가 계속 방송을 하는 이유,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예정으로 기대를 높인다.
하루의 끝에서 만난 대화의 마법, 서장훈과의 원나잇 딥토크 '대화의 희열'은 6월 22일 토요일 밤 10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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