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갈 수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떠나보낼 가능성이 크다. 그의 주가가 높아지며 많은 팀들이 그의 영입을 바라고 있고, 선수 역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한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에릭센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이었다. 미드필더를 보강해야 하는 레알이 에릭센을 계속 주시했고, 에릭센 역시 레알 이적을 바라는 상황이었다. 큰 이변이 없으면 그의 레알 이적이 실현될 듯 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간) 맨유가 에릭센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알이 최근 첼시에서 뛰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를 영입하며 이적료로 1억3000만파운드(약 1914억원)를 썼고, 동포지션 그렇게 많은 돈을 쏟아부은 것은 에릭센에게 더 이상 관심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선수 보강이 필요한 맨유,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에릭센이 레알에 가지 못하면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맨유는 일찌감치 에릭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왔다.
토트넘도 에릭센의 이적을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2013년 아약스에서 에릭센을 데려올 때 1100만파운드(약 162억원)에 데려왔는데, 현재는 그를 1억파운드(약 1472억원)에 팔 수 있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 돈으로 팀 재건을 위해 애쓸 수 있다. 여기에 에릭센도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어 토트넘 잔류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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