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감독을 지낸 해리 레드냅(71)이 맨시티가 내년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리라 예측했다.
레드냅 감독은 23일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향후 몇년 간 UCL이 잉글랜드 클럽을 위한 무대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맨시티가 우승할 것이다. 그들이 우승할 차례다. 만약 지금 당장 내년 우승팀이 어딘지 내기를 한다면, 맨시티에 걸겠다"고 말했다.
리버풀의 우승으로 끝난 2018~2019시즌 UCL에서 맨시티는 준우승팀 토트넘 홋스퍼에 의해 8강서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차지한 명실상부 잉글랜드 최고의 팀이지만, 챔피언스리그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유럽 징크스란 말도 나온다.
레드냅 감독은 "지난시즌 UCL 준결승에서 리버풀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토트넘은 아약스와의 2차전에서 믿을 수 없는 역전극을 선보였다"며 "이처럼 향후 몇 년 동안에도 잉글랜드 클럽이 (UCL을)지배할 거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쇠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바르셀로나는 본연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두려운 게 없는 것 같다"며 맨시티 리버풀 등이 중심이 돼 다음시즌에도 UCL에서 EPL이 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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