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H.O.T와 상표권 분쟁 중인 김경욱 대표 측이 올 9월 콘서트 발표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김경욱 대표 측 법무대리인 측은 24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H.O.T 로고, 팀 명칭,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라는 이름까지 현재 소송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그 쪽에서 우리 상표권이 무효라고 소송을 걸었는데, 지난주 금요일에 모두 기각됐다. 우리 소송은 이제 시작 단계"라면서 "이건 지난 콘서트 대상으로 상표권 침해하지 말라고 손해배상을 청구한 거고, 새로운 콘서트를 하게 되면 당연히 추가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 병합할 수도 있고 따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표권 무효 소송이 다 기각되니까, 자신들의 입장이 정당한 양 일단 홍보를 시작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대중들은 언론에 민감하니까"라며 "우리 쪽은 민사는 물론 형사 고소도 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경욱 대표 측은 H.O.T의 상표권과 로고의 저작권에 대해 H.O.T 콘서트 측과 법적 다툼중이다.
H.O.T 측은 24일 공식 SNS에 "This is message from 201909, 2019 High five of teenagers"라는 글과 함께 2018년 10월 열렸던 17년만의 재결합 콘서트 당시 영상을 올렸다. 당시 H.O.T는 김경욱 대표와의 상표권 로열티 합의가 최종 결렬되자 '하이 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치른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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