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 출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다음 주에 친정팀 첼시 감독으로 공식 취임할 전망이다. 계약 조건은 전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같은 연봉 550만파운드(한화 약 81억원)에 3년 계약이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6일(한국시각) "램파드가 다음주에 연봉 550만 파운드-3년 계약 조건으로 첼시 감독에 취임한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램파드가 현역 시절 13년간 몸담으며 수많은 업적을 이뤄낸 팀이다. 램파드는 그간 첼시의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됐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기 위해 팀을 떠나면서 첼시 사령탑이 비었고, 많은 인물들이 하마평에 올랐으나 램파드만 한 인물이 없었다.
램파드는 현역 은퇴 후 2부 소속 더비 카운티 감독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출발했다. 그리고 취임 1년 만에 팀을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첼시는 이런 램파드를 감독으로 영입하려고 했다. 램파드가 친정팀의 감독직 제안을 마다할 리 없다. 램파드는 이르면 다음 주 첼시의 훈련장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 매체는 램파드가 첼시 지휘봉을 잡은 뒤 반드시 해결해야 할 5대 과제를 언급했다. 첫 번째는 허드슨 오도이를 설득해 잔류시켜야 한다. 두 번째는 확고한 리더십을 보여줘 팀을 장악해야 한다. 세 번째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일이다. 네 번째는 캉테를 최적의 포지션에서 뛰게 해주는 것이다. 마지막은 전임 사리 감독의 스타일을 지우고 자신만의 축구 컬러를 첼시에 뿌리내리는 일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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