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SK 와이번스가 5연승을 질주했다.
SK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7대4로 이겼다. SK는 5연승으로 시즌 53승1무25패를 기록했다. 2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를 5.5경기로 벌렸다. LG는 4연패로 43승1무34패가 됐다.
SK 선발 산체스는 6이닝 6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최근 6연승과 함께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LG 켈리는 5이닝 8안타 4사구 5개(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8패째. SK 불펜진도 3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마무리 투수 하재훈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8세이브째를 수확했다. SK 타자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 정이 2안타(2루타 2개), 제이미 로맥이 3안타 2타점, 김강민이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염경엽 SK 감독은 경기 후 "4회 무사에서 장타성 타구를 막아준 최 정의 허슬 플레이가 오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후 경기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끌려갈 수 있는 상황에서 공격과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로맥이 4번 타자 답게 결정적인 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산체스가 휴식 후 올라와 1회 다소 고전했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다. 오늘 비 예보가 있었는데도 경기장을 찾아와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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