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가 오늘(26일) 오후 경찰에 소환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양현석 전 대표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있다고 보도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양현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을 보도했다. 이미 정 마담을 포함한 10명의 유흥업자 관계자도 조사를 받았고, 술자리에 동석했던 싸이는 성 접대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현석의 동의를 받아 계좌 내역도 들여다볼 예정이라 밝혔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을 파헤졌다.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재력가 조 로우가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 가수 싸이와의 만남을 가지고 한 달 뒤인 2014년 10월, 조 로우의 초대로 정 마담이라 불리는 화류계 거물과 프랑스로 출국했다. 정 마담은 함께 출국한 업소 여성들에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들은 조 로우의 초호화 요트에서 묵었다. 한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 출장은 YG 직원을 통해 성사됐고, 유럽 체류 기간이 문제가 생기자 조 로우 측은 YG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고.
'스트레이트'는 YG가 2014년 9월 정 마담을 통해 조 로우 일행에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양현석, 싸이, 황하나와 통역 직원 역할로 현 YGX 대표 김모씨가 동석했다. 목격자 A씨는 "양현석이 '정 마담이 오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줘'라고 얘기하는 걸 똑똑히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싸이는 지난 16일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술자리는 인정했지만 성 접대 의혹은 부인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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