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SK 와이번스가 1군 엔트리를 대폭 변경했다.
SK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정영일, 내야수 나주환과 안상현을 말소하고, 투수 김주한, 내야수 최 항과 최경모를 등록했다.
정영일은 갑작스러운 부상이다. 왼쪽 내복근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SK는 "MRI를 찍었는데 급성이라고 하더라. 아마 던지거나 스트레칭을 하면서 부상이 온 것 같다. 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올시즌 두 번째 1군 말소다. 지난달 4일에는 오른쪽 내복근 부상으로 1군서 제외된 바 있다.
정영일은 올시즌 20경기에서 1승1패, 5홀드,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중이다. SK의 핵심 불펜요원이다. 염 감독은 "정영일이 빠진 자리에는 박민호 박희수 심재웅, 그리고 최고참 박정배도 있다"면서 "이들이 번갈아 던지면서 좋은 투수를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나주환은 훈련 부족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염 감독은 "나주환은 2군에서 훈련을 많이 하고 올라오라고 했다. 지금 훈련을 해놓아야 후반기를 잘 준비한다. 10일 후에는 올라올 수 있다"면서 "최경모는 안상현과 내야 백업 요원이다. 안상현이 잠시 쉬고 최경모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바꿨다"고 설명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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