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승으로 4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2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9대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호투를 펼치며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섰고 타자들도 맹타를 터뜨렸다. 특히 3회초에 터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선제 투런과 6회초 정진호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기세를 잡은 두산은 경기 후반 삼성 마운드를 두들기면서 완승을 챙겼다.
최근 4연패에 빠져있던 두산은 26일 하루 휴식 후 달라진 타격감과 함께 돌아왔다. 연패를 끊고 원정 3연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됐다. 두산은 서울로 이동해 28일부터 홈 잠실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펼친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린드블럼이 에이스답게 완벽한 피칭으로 연패를 끊는데 앞장섰다. 타자들도 찬스 때마다 고르게 제 역할을 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포항=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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