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LG복지재단을 통해 시상하는 'LG 의인상'이 주목받고 있다.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9월 첫 'LG 의인상'을 수여한 이후 2015년 3명, 2016년 25명, 2017년 30명, 2018년 32명, 올해는 17명의 의인을 선정하는 등 현재까지 총 107명이 LG 의인상을 받았다.
LG 의인상 첫 수상자인 고 정연승 특전사 상사는 지난 2015년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유가족에게는 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정 상사는 그간 열정적이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복무해 부대원들의 귀감이 돼왔으며, 평소에도 장애인 시설과 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결식아동과 소년소녀 가장을 후원하는 등 처지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주저 없이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LG복지재단은 조업 중 생업이 걸린 그물을 끊고 달려가 조난 선원을 구조한 김국관 선장, 평소 가족같이 자신을 보살펴준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든 외국인 근로자 니말씨, 문화재급 건물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이영욱 소방위, 고 이호현 소방사, 엽총으로 사격을 가하고 있던 피의자를 맨몸으로 제압한 박종훈씨 등 위험을 무릅쓴 용기있는 행동으로 귀감이 된 의인들에게 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수상자 선정은 LG복지재단이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의인상 후보로 올라온 사람 중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어 평가 항목별로 심사하는 과정을 거친다.
수상자에겐 1000만∼5억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수상자가 정해지면 당사자에게 통보하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 상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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