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영화 최초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개봉 30일차를 맞은 오늘(28일) 오전 '설국열차'(13, 봉준호 감독)의 기록(934만9991명)을 꺾었다.
'기생충'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기생충'이 오늘 오전 9시 누적 관객수 936만1662명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오늘로서 30일차를 맞은 상황.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9시 936만명을 기록했다. '기생충'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개봉 8일 만에 500만, 10일 만에 600만, 11일 만에 700만, 17일 만에 800만,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935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국열차'의 관객 기록을 넘어선 것. 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중 '괴물'(06)의 기록(1301만9740명)에 이은 흥행 성적으로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국내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CGV골든에그지수 95%,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9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 '기생충'은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흥행 순항 중에 있다.
해외 곳곳에서 개봉을 확정 지으며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알리고 있는 '기생충'은 국내 관객에 이어 해외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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