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순간 이긴 줄 알았다. 내가 골을 넣은 것처럼 기뻤다."
30일 서울과의 힘겨웠던 원정 승부, 후반 추가시간 김보경의 동점 극장골이 터지자 김도훈 울산 감독은 테크니컬 지역을 벗어나 코너플래그를 향해 내달렸다. 김보경을 포옹하며 선수들과 함께 2대2 무승부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3번의 골대, 2번의 오프사이드 VAR 골 취소 등 불운이 잇달았던 승부, 1-2,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김보경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경기 직후 김도훈 감독은 "우리는 5대1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를 했다"며 선수들의 투혼에 고마움을 표했다. 아래는 김도훈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상암=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우리선수들 수고했고 고맙다. 탈락 이후 우리 선수들이 많이 준비하고 기대했던 경기다. 끝까지 최선 다해줬다. 비겼지만 우리는 5대1이라 생각한다. 심판 판정 존중한다. 좋은 경기 했다. 우리 경기 계속해나가겠다. 팬들 고맙다. 이기기 위해 왔는데 비겨간다. 최선 다해 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또다시 준비하겠다.
-VAR
지금 끝난 상황, 룰에 의해 이야기하셨다. 마음은 안그렇지만... 존중합니다. 비겼으니 이럴 수 있다. 졌으면 상황은 달라진다. 판정에 대해서는 감독들이 존중하기로 약속했다. 좋은 경기 한 것에 만족하낟.
-나흘간 죽을 맛이었다고 했다. 김보경 선수 마지막 극장골이 어떤 영향을 줄까.
만약 졌다면 힘들었을 것이다. K리그에 집중할 수 있게끔 해야한다. 분위기 가라?瞞弩 때 반전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원정 1점 소중하다. 큰힘이 될 것이다. 팀이 조직적으로 힘을 받는 느낌을 받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더 좋아질 것이다.
-김보경 선수 극장골 때 소감은
순간 이긴 줄 알았다. 극장골이 우리 팀으로서는 드물다. 좋아진다는 것, 마지막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간다는 것, 다 올라가서 골 넣는 작업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처음 달려봤다. 테크니컬 존 벗어난 것이 처음이다. 굉장히 기뻤다. 제가 골 넣은 것같았다.
-김태환 선수 활약은?
초반 골 넣고, 어이스트를 하라고 했는데 골을 넣어줘서 팀에 도움이 된다. 대표팀 갔다와서 많은 노력을 한다. 김태환은 경기한 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 선수다. 그 선수와 함께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정신적인 면에서 동료선수 이끄는 선수다.
-선두다툼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선두권 팀 결과도 중요하지만 다른 팀과의 결과도 중요하다. 리그 운영에 성적 관리도 중요하고 다른 팀과 집중력 놓지 않고 승점 쌓아가야 한다. 마지막까지 좋은 장면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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