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월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4회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편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10.5%(1부), 16.5%(2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슈돌'의 거침없는 1위 행진이다. 이날 방송을 기준으로 '슈돌'은 52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이는 지난 1년 동안 단 한 회도 빠지지 않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슈돌'의 저력을 느끼게 한다.
또한 '슈돌'의 계속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슈돌'은 지난 6월 2일 방송된 280회부터 지금까지 4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284회 시청률은 지난 1년의 '슈돌'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샘 아빠와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가 차지했다. 예능신(神)이 도운 듯 요절복통 상황들이 이어지는 윌벤져스 형제의 바다, 갯벌 체험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 것.
윌벤져스를 데리고 바다에 간 샘 아빠. 끝없이 펼쳐지는 넓은 바다 풍경과 시원한 파도 소리는 TV 앞 시청자들에게도 시원함을 선사했다. 그때 벤틀리의 머리 위로 갈매기 똥이 떨어졌다. 놀라운 상황에 샘 아빠는 "외국에서 새똥 맞으면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이라고 벤틀리를 달랬고, 이를 들은 윌리엄은 새똥을 격하게 원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빵빵 터뜨렸다.
이어 윌벤져스는 갯벌을 찾았다. 처음에는 낯선 촉감에 긴장했던 윌벤져스지만, 곧 적응해 프로 갯벌인처럼 갯벌을 누볐다. 윌리엄은 자신이 잡은 조개를 예쁘게 색칠하며 친구로 삼기도 했다.
화룡점정은 이날 아이들이 잡은 재료를 바로 먹을 수 있는 해물찜이었다. 윌리엄과 벤틀리의 침샘 자극 먹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윌리엄은 자신의 친구 조개를 해물찜 사이에서 발견했다. 옷을 갈아입는 도중 떨어진 윌리엄의 조개를 다른 해산물 통에 같이 넣었던 것.
윌리엄은 잘못된 곳에서 발견한 친구 조개의 모습에 시무룩해졌지만, 곧 다시 가방에 챙겨 넣으며 '개조개'라는 이름까지 붙여줬다. 이 장면은 순간 19.6%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슈돌' 아이들은 매주 아빠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간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볼 수 있는 귀엽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무공해 청정한 즐거움을 준다. 이처럼 매일매일 놀랍고,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하는 한 '슈돌' 1위 행진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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