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래퍼 빌스택스(전 예명 바스코·본명 신동열)측이 전 부인 박환희의 폭로에 대해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빌스택스 측은 1일 "대응할 가치도 없는 글이다. 사실과 다른 게 너무도 많아 일일이 반박하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혼에 대한 귀책 사유를 스스로 밝힌 만큼 당당하다면 여론몰이가 아닌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스택스는 지난달 26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2013년 협의 이혼 당시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 가족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 고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박환희의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박환희가) 아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아들을 내팽개쳐 버린 사람인 냥 매도했다"며 맞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환희는 결혼 생활 동안 빌스택스의 폭행과 폭언, 시아버지의 폭행에 대해 폭로했다. 또한 별거 중 자신의 외도 사실도 고백하며 "빌스택스가 이를 빌미 삼아 자신이 요구하는 대로 이혼 조건을 성립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박환희는 아들을 보러 가지 못했던 것에 대해 "시부모의 거부와 빌스택스가 말없이 연락처를 바꿔서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육비 미지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간중간 보내지 못했던 것은 수입의 금감에 따른 것이었으며, 수입이 생기면 항상 먼저 챙기는 것이 양육비였다"고 반박해 진실 공방을 예고했다.
한편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2011년 결혼했지만,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이 한 명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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