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저스틴 비버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저격당한 자신의 매니저를 지지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스위프트가 자신의 블로그에 스쿠터 브라운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연예기획자 스쿠터 브라운은 비버와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저다.
스위프트는 브라운이 자신의 예전 소속사인 빅 머신을 인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개했다. 그는 "브라운은 끊임없고 교묘한 수작으로 나를 괴롭혀왔다"며 "이제 내가 만든 음악까지 모조리 소유할 예정"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16년 가수 카니예 웨스트와 불법 통화를 가지고 설전을 벌인 바 있는데, 그는 이 또한 브라운이 연루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비버는 1일 자신의 SNS에 자신의 매니저인 브라운을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비버는 스위프트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이유가 뭐야? 내게는 너가 동정을 얻으려는 걸로 보여. 또 내가 볼땐 너는 너의 팬들이 브라운을 괴롭힐 것이라는 것도 아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아는 한 가지는 브라운과 내가 모두 너를 사랑한다는 거야. 불화를 해결하는 방법은 대화밖에 없어"라며 덧붙였다. 여기에 비버의 아내 모델 헤일리 비버는 "젠틀맨"이라고 댓글을 달아 동조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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