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알라딘'이 개봉 6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과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지난 22일 전국 관객 90만945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개봉 이후 6주차 주말에도 식지 않은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누적관객수는 827만1852명이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개봉 직후 2위로 출발했지만 3일만에 박스오피스를 역주행, 1위에 오르며 5일간 정상을 지켰다. 30일 '기생충'이 개봉하자 2위로 다시 순위가 떨어졌지만 신작들을 물리치고 17일 만에 다시 한번 차트를 역주행해 1위에 오르는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여줬다. 6월 15일 '토이스토리4' 개봉으로 다시 2위로 내려앉아 주춤하더니 일주일도 되지 않아 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해 7일째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의 신화를 쓰고 있다. 이에 '알라딘'은 지난 해 개봉해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과도 비교가 되고 있다. '알라딘'이 '보헤미안 랩소디'의 최종 관객수인 994만명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디즈니의 대표적인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한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셜록홈즈',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 '맨 프롬 엉클', '킹 아서:제왕의 검' 등을 연출한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마르완 켄자리 등이 출연한다.
한편, 2위는 같은 기간 70만2979명을 모은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4'(조시 쿨리 감독)는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존 윅3: 파라벨룸'(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39만501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토이스토리4'는 20일 개봉 이후 225만881명을 모았고 '존 윅3: 파라벨룸'은 26일 개봉 이후 67만5807명을 동원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2만765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를 지켰다. 지난 달 30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957만6757명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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