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최귀화가 영화 '기방도령'을 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코미디 영화 '기방도령'(남대중 감독, 브레인샤워·제이와이피픽쳐스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 남대중 감독이 참석했다. 5월 30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 이준호는 아쉽게 자리하지 못했다.
영화 속 웃음을 책임지는 최귀화는 "육갑이라는 캐릭터를 위해 딱히 준비한 건 없었다. 다만 제가 영화에서 본격적으로 코믹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육갑이 고려왕족이라는 설정은, 다소 심심한 설정을 넘기 위해 감독님과 상의를 하고 집어넣었다"고 전했다.
또한 '기방도령'을 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무엇보다 소재가 참 재미있었다. 저희가 생각을 안해봐서 그렇지 조선시대 열녀라고 불리는 분들이 유흥을 한번쯤을 즐겨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며 "열녀들이 유흥을 즐겼다면 어떤 방식으로 즐겼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걸 기방이라는 공간에서 확장시켜서 꾸며가는게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한편,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미디 영화다. '위대한 소원'(2016)을 연출한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이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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