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져스(문희준 장우혁 강타 토니안 이재원)의 콘서트 주최 측이 '공연금지 가처분' 여부에 대해 "현재로선 전달받은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한 매체는 김경욱 대표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H.O.T의 9월 고척돔 콘서트에 대해 공연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지셔스(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 측은 스포츠조선의 문의에 "아직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이나 관련된 입장을 전달받지 못해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아시다피시 저희 공연은 H.O.T가 아닌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져스'로 진행되는 만큼 현재로선 예정대로 진행할 뿐"이라고 답했다.
콘서트를 주관하는 솔트이노베이션은 2018년 10월 열린 재결합 콘서트 전부터 김경욱 대표와 상표권 분쟁을 벌여왔다. 당시 장우혁이 대표로 협상을 진행했고, 상표권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하이 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라는 이름으로 치렀다. 솔트 측은 앞서 김경욱 대표가 소유한 H.O.T 상표권의 무효 소송도 청구했지만, 6월 19일 기각됐다.
김경욱 대표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사로 재직한 연예기획자로, 당시 H.O.T란 명칭에 대한 상표를 직접 등록하고, 기간 만료 이후에도 재등록하며 상표권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H.O.T는 1996년 데뷔후 5년간 활동 끝에 2001년 해체됐다. 하지만 MBC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을 통해 멤버들 서로의 재결합 의지를 확인했고, 지난해 17년만의 콘서트로 팬들과 다시 만났다.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져스의 두번째 완전체 콘서트는 오는 9월 20~22일 3일간 열린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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