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햄스트링을 다쳤던 한화 이글스 내야수 오선진이 약 한 달만에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4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선진을 1군 등록하고, 내야수 박한결을 말소했다. 오선진은 지난달 9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이후 25일 만의 복귀다.
퓨처스리그를 거치지 않고 바로 1군 무대에 오른 오선진은 이날 8번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타선이 신통치 않은 탓에 전날 LG전까지 최근 5연패를 당하는 등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연패 기간 동안 한 번도 두 자릿수 안타를 친 적이 없고, 홈런도 전날 9회초 이성열이 친 솔로홈런 한 개 뿐이다. 오선진이 타선의 활로를 뚫어주기를 기대하며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한 2군 경기 출전을 생략했다.
경기 전 한화 한용덕 감독은 "본인에게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몸 괜찮냐고 물어만 봤다. 100% 괜찮다고 한다"고 밝혔다.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오른 하주석을 대신해 주전 유격수를 맡아 온 오선진은 부상 이전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 3홈런, 25득점, 23타점을 기록했다.
육성 선수 출신으로 지난달 28일 1군에 오른 뒤 30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박한결은 3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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