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극적인 동점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강정호는 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말 대타로 출전해 3타수 1홈런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시즌 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1할7푼3리로 상승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6대7로 패했다.
강정호는 0-1로 뒤진 6회말 2사 1루 기회에서 대타로 투입됐다. 그러나 알렉스 클라우디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6으로 크게 벌어진 8회말 무사 1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허무하게 아웃. 그러나 피츠버그는 9회말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 그리고 조쉬 벨의 3점 홈런을 묶어 5-6으로 맹추격했다. 이어 타석에 선 강정호는 바뀐 투수 주니어 게라의 초구 가운데 몰린 커브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6-6 극적인 동점을 만드는 홈런.
하지만 피츠버그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10회초 로렌조 케인에게 결승타를 얻어 맞아 리드를 내줬다. 10회말 2사 1,2루 기회까지 잡았지만, 끝내 다시 균형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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