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구FC와 경남FC가 혈투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는 6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올해 경남에게 2패한 대구는 홈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내내 대구 세징야가 특유의 날선 움직임으로 경남 골문을 노렸지만 번번이 상대 골키퍼 이범수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9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막혔고, 전반 40분 문전 쇄도 역시 좌절됐다.
그러나 세징야는 후반 2분 박병현의 패스를 이어받아 감각적인 칩샷으로 기어이 골문을 열었다.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대구는 추가골을 노리며 공세를 이어갔지만 후반 22분 최재수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세징야는 이날 8개의 슈팅, 6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몫을 톡톡히 했지만 경남을 상대로 원했던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는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대원이 상대선수의 발목을 밟으며 VAR 판독 끝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승리가 절실한 양팀 모두에게 아쉬운 무승부였다. 대구는 4경기 무승(3무1패), 경남은 15경기 무승(8무7패)을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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