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엠블랙의 멤버이자 크리에이터인 지오가 연인 최예슬과 결혼한다.
7일 지오와 최예슬은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 스토리'에 '중대발표, 저희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리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오와 최예슬은 "저희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며 700일의 열애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알렸다.
지오는 "700일 좀 넘게 만났는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스몰웨딩을 하기로 했다. 고민이 많았는데 흔쾌히 승낙을 해주셨다. 가족 구성원 분들, 가까운 지인 분들 이렇게만 모시고 결혼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예슬은 "스몰웨딩도 준비할 것이 정말 많더라. 준비하는 모습들을 영상으로 남기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지오는 "결혼식장은 이미 예약을 마쳤다. 추후에 정확한 날짜를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9월 말로 결혼식 날짜를 정하고 결혼을 준비 중이다.
지오는 2009년 그룹 엠블랙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오예', '모나리자', '와이', '전쟁이야' 등 히트곡을 남겼다. 최예슬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앵그리맘' 등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다.
문지연 기자 l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