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필리페 쿠티뉴가 결국 FC바르셀로나에 잔류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쿠티뉴를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프로 데뷔한 쿠티뉴는 2013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뛰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리버풀에서 승승장구 하며 지난해 리버풀을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리버풀은 큐티뉴를 잡고 싶었지만, 선수의 의지가 워낙 강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데려오며 리버풀에 이적료로 1억4200만파운드(약 2079억원)라는 거액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한 쿠티뉴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쿠티뉴는 입단 당시만 해도 안드레 이니에스타의 후계자로 여겨졌지만, 바르세로나 발베르데 감독의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고 팀 내 서열에서 점점 밀리고 말았다. 시즌 막판에는 홈팬들의 야유를 받기까지 했다.
그런 가운데 친정팀인 리버풀 복귀설이 흘러나왔고, 같은 브라질 출신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의 스왑딜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네이마르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회장의 스왑딜 관련 코멘트에 격분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게 되며 모든 루머들은 점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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