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약속된 플레이가 잘 됐다."
송선호 부천 감독의 미소였다. 부천은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에서 닐손주니어, 김륜도 임동혁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3대0으로 이겼다. 부천이 세골차 승리를 거둔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부천은 수원FC전 3연승을 달리며 승점 23 고지를 밟았다. 송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잘 해줬다. 승리의 요인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보람을 찾은 것이다. 기분이 좋다"고 했다.
잘된 부분은 "약속된 플레이가 잘 됐다. 수원FC를 이긴 것 같다. 공격적이나 수비적인 것, 미드필드부터 공수조율 잘 해줬다. 다 잘 맞아떨어졌다. 세트피스에서 골을 넣게 돼 이겼다"고 설명했다. 세트피스에서 김한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송 감독은 "김한빈이 부천에 있다가 인천으로 갔다. 사원을 통해 들어보니 좋은 선수더라. 김한빈을 잘 키워보고 팀의 주축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사원을 통해 어떤 부분을 들었냐고 물으니 "내가 제일 많이 듣는 것이 인성이나 절실함이다. 실력은 기본이다. 그런 선수라는 것을 듣고 적극 추천했다"고 했다. 전후반 경기 기복이 있는 부천은 이날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송 감독은 "오늘은 경기 조율이 잘 됐다. 박 건과 이정찬, 안태현이 미들 라인에서 조율을 잘했다"고 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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