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PSG)가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의 새 시즌 대비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했다. 파리생제르맹은 9일(한국시각)부터 팀 훈련을 소집했다. 그런데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네이마르는 팀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걸 두고 구단과 네이마르 측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을 떠나고 싶어한다.
파리생제르맹은 네이마르에게 경고를 보냈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한 네이마르를 비난하며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네이마르 대리인인 아버지는 "PSG는 이미 네이마르가 프리시즌에 가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브라질 우승으로 끝난 2019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 직전 발목을 다쳐 대회에 나가지 못했다.
유럽 언론들은 구단이 네이마르에게 벌금을 물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년전 공격수 카바니와 파스토레도 이 같은 행동을 했을 때 벌금 처분을 내렸었다. 하지만 당시엔 구단이 성명서까지 내지는 않았다.
파리생제르맹은 네이마르의 행동에 단단히 화가 난 모양새다. 최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사장은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더이상 (네이마르의) 연예인 같은 행동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네이마르에게 충실하게 구단 선수로 임해줄 것을 요구했다.
네이마르는 2년전 세계 최고(2억2200만유로) 이적료 기록을 세우면서 FC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네이마르는 부상과 팀내 선수와의 불화, 팬과 충돌, 성추문 등 여러 구설수에 올라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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