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제는 동료에서 적이 될 가능성이 높은 네덜란드 젊은 스타들인 프랭키 데 용(22)과 마타이스 데 리트(20)가 고국에서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 칼치오메르카토'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데 용과 데 리트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만남을 가졌다. 데 용은 올해 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 입단에 합의했고, 원소속팀이었던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시즌을 마친 후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치렀다. 수만명의 바르셀로나 홈팬들이 모인 가운데 데 용은 감격적인 입단식을 가졌다.
이후 데 용은 네덜란드로 돌아왔고, 데 리트가 데 용을 환영했다. 두 사람은 암스테르담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아약스 동료였던 캐럴 에이팅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 저녁 식사가 아약스 동료로서 마지막 작별 자리가 됐다.
이들은 이제 동료에서 적이 된다. 데 용이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가운데, 데 리트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선수 개인 조건에는 동의가 끝난 가운데 아약스와 유벤투스 사이에 정리할 부분이 남아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유벤투스의 데 리트 영입 발표는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고 있다. 데 리트도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마무리되는 것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두 젊은 스타 플레이어들은 지난 시즌 아약스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끄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더 큰 무대로의 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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