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동료들 덕분에 거둔 승리다"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안타(1홈런) 8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전까지 1.89로 리그 유일 1점대 평균자책점을 지키고 있던 린드블럼은 이날 3실점을 하면서 2.02로 상승했다. 하지만 팀이 11대4 대승을 거두며 시즌 14승 사냥에 성공했다.
두산 타자들이 5회초 7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린드블럼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이날 1승을 추가한 린드블럼은 여전히 리그 평균자책점-다승-승률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야수들의 득점 지원이 훌륭해서 투구하기 쉬웠다. 지금 내 성적은 동료들이 잘해준 덕분이다. 야수들에게 공을 돌리고싶다"는 린드블럼은 "투구수 조절 등 관리를 잘해준 감독님, 코치님들께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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