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살찐 아자르에 불안해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통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야심차게 에당 아자르를 영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며 주가를 높인 아자르는 이적료만 8000만파운드(약 1300억원)을 기록하며 꿈에 그리던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자르의 입단식에만 5만명의 팬이 운집했고, 최근에는 아자르가 어떤 등번호를 달게 될 지도 연일 뉴스다. 아자르에게 어울리는 7번을 주기 위해 원래 7번을 달고 있는 마리아노 디아즈를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시킬 계획이라는 소식까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걱정의 시선도 있다. 비시즌 급격하게 살이 찐 아자르에 대한 비난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살찐 아자르에 대한 레알 팬들의 반응을 모아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한 레알 팬은 "우리는 뚱뚱한 아자르를 위해 막대한 돈을 지불했나"라고 불만을 표시했고, 또 다른 팬은 "어떻게 단 한 달만에 저렇게 뚱뚱해지는 것인가. 이건 인간의 능력 밖"이라고 꼬집었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다. 다른 레알 팬은 "현재 모습에는 짜증이 나지만 그는 여전히 톱 플레이어다. 그가 날씬해지고 근육 덩어리로 돌아온다고 상상해보자"라고 했고, 또 다른 레알 팬은 "시즌에 맞춰 날씬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아자르의 체중 관련 에피소드는 이미 한 차례 있었다. 첼시 소속으로 뛴 지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4대1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은 후, 곤살로 이과인가 다비드 루이즈가 인터뷰 중인 아자르의 상의를 들어올려 뱃살을 놀리는 행동을 취했었다. 당시 아자르는 기분 나빠 하지 않으며,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는 뉘앙스의 답변을 동료들에게 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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